[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소방방재청이 오는 5월2일부터 4일까지 실시하는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에 ‘국민참관단’ 제도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이는 훈련이 끝난 뒤 간담회 등을 통해 개선점, 보완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받고 향후 훈련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학생, 주민, 재난안전관련 기관·단체회원 등 총 2만2000명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3월 시·군·구별 모집공고를 통해 구성이 완료됐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국민참관단 도입은 훈련 과정에서 문제점을 찾아내 훈련을 효율적인 방법으로 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외국인들의 훈련참여를 위해 이번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된 홍보물도 제작했다”고 밝혔다.한편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소방방재청이 주관해 실시하는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차원의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전국단위 훈련으로 올해가 7번째다.첫날(2일)에는 극한기상 대비 재해훈련을 실시하고 둘째날(3일)에는 테러·화재 대응태세 훈련이 이뤄진다. 마지막 날(4일)에는 지진·해일에 대비한 주민대피, 차량통제 훈련이 실시된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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