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4개월 만에 공중파 첫 선..화살춤에 男心 흔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국민 걸 그룹 소녀시대가 4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했다.소녀시대는 24일 한라체육관에서 생방송된 ‘2010-2012 한국방문의해 기념 슈퍼콘서트 원더풀 제주’에 출연해 3집 미니음반 타이틀곡 ‘훗(Hoot)’을 공개했다. 이날 ‘훗’ 무대에서 소녀시대는 블링블링한 화이트계열의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리더 태연을 비롯해 소녀시대 멤버들은 금발과 브라운 계열 헤어스타일로 무대의 주목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섹시한 각선미를 부각시키는 롱부츠로 세련미를 발산했다.특히 이날 선보인 마치 활의 시위를 당겨 쏘는 듯한 ‘화살춤’과 가냘픈 허리를 부각하는 ‘차도녀춤’은 벌써부터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될 정도로 이날 무대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타이틀곡 ‘훗(Hoot)’은 고고리듬에 복고풍의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경쾌한 느낌의 노래로, 소녀시대 멤버들 각각의 개성있는 보이스가 살아있어, 더욱 다채로운 매력을 전달하는 곡이다. ‘훗’은 웃음 소리를 재미있게 표현한 의성어이며, 가사에도 마음에 화살을 쏘듯 자꾸 마음을 아프게 하는 남자친구에게 전하는 귀여운 경고를 담아 밝고 경쾌한 곡의 분위기를 더욱 배가 시킨다. 한편 소녀시대의 '훗'은 지난해 활동 당시 각 각 KBS2 '뮤직뱅크'와 '인기가요'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더블 트리플 크라운의 위업을 달성한바 있다.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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