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미국 수사당국이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수집된 위치정보를 수사에 활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미국 주요 언론은 22일(현지시간) 수사당국이 애플의 모바일 기기에서 위치정보가 수집된다는 사실을 알고 최소한 지난해부터 이 정보를 수사에 광범위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같은 소식은 아이폰이 사용자의 위치추적 정보를 수집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는 내용이 알려진 이후 전해졌다.이 가운데 구글 안드로이드폰도 휴대폰의 위치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되면서 사용자들의 우려가 더욱 증폭되고 있다.한편 구글은 애플과는 달리 수집된 위치정보를 일정기간이 지나면 삭제하고, 관련 정보도 암호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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