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대통령이란 '운명'같은 것'

방미 중 현지 특파원 간담회 자리서 '대권 도전' 질문에 밝혀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 여권의 잠재적인 대선주자로 꼽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운명론'을 피력하며 조심스럽지만 열린 자세를 보였다.방미 중인 오 시장은 21일(현지시간) 워싱턴 현지 특파원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운명같은 게 있다. 대통령이란 자리는 마음먹는다고 할 수 있는 자리는 아니지만 피하고 싶다고 피할 수 있는 자리도 아니라 생각한다"고 밝혔다.특히 서울시장직의 경험과 책임감을 강조, 간접적으로 대권 도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오 시장은 "서울시장직을 수행하는 엄청난 경험을 하고 그 경험을 사적영역에서 쓴다는 것은 어쩌면 무책임하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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