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유리 학생
올해로 개교 81주년을 맞은 동대부여고에서 81대 골든벨이 탄생해 의미를 더했다.이번 골든벨 탄생은 겨울방학 중 참가 신청자를 모집해 골든벨 기출문제 풀이와 교과별 교사들 예상문제들을 정리, 매일 아침 교과 교사들과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갖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 온 결과다. 박현숙,조상현 지도 교사는 “김유리 학생은 이공계열 전체에서 줄곧 최상위 성적을 유지해왔을 정도로 명석하다”며 “이번 도전 골든벨에서 그녀의 패기와 열정을 유감 없이 보여준 것 같다”고 전했다.한편 김유리 학생을 배출한 동대부여고는 서울시교육청에서 방과후학교 수학, 과학 영재학급 운영학교로 선정될 만큼 교육 수준이 뛰어나다.또 예술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어 음악 예술중점학교로 선정됐다. 김기동 구청장은“동대부여고의 학력 신장을 위해 매년 1억 원 내외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해 공교육강화를 지원한 결과 김유리 학생 같은 우수한 학생의 탄생에 기여하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또 “앞으로도 우수고 육성프로그램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한편 김유리 학생의 대활약상은 오는 24일 오후 7시 KBS 1TV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