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존 1Q 실적개선..'아이폰 덕분' (상보)

1분기 순익 14억4000만달러(주당 51센트) 기록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미 이동통신사업자인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의 1분기 실적이 아이폰 판매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21일 버라이존은 1분기 순익이 14억4000만달러(주당 51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예상치 주당 50센트를 상회한 것이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큰 변동없이 270억달러로 집계됐다. 버라이존은 지난 2월부터 AT&T와 함께 애플의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실적호조를 보였다. 이 기간 아이폰만 200만대 이상을 판매했다.1분기 버라이존의 무선계약 고객은 90만6000명으로 예상치 85만~90만명을 웃돌았다. 전날 AT&T는 같은 기간 6만2000명의 신규고객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마이클 넬슨 미즈호증권 애널리스트는 "버라이존으 스마트폰 판매에 힘입어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며 "이 기간 시장점유율도 올라갔다"라고 말했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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