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한진텐진호 소말리아 해적피랍 사태확인 중'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국토해양부는 한진해운 소속 텐진호의 소말리아 해적 피랍 가능성에 대해 "아직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21일 밝혔다.해양경찰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새벽 소말리아 해역에서 한진해운 소속 텐진호가 납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청해부대가 현지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해운 측도 "한국시간으로 오전 5시15분경 한진해운 소속의 컨테이너선인 한진 텐진호가 인도양 스코트라 동쪽 250마일 지점에서 해적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해 국토해양부는 "납치 여부 등과 관련해 아직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라며 "구체적인 정황을 말하거나 대책을 마련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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