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19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명품업체들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26.79포인트(0.46%) 오른 5896.87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27.34포인트(0.70%) 상승한 3908.58, 독일 DAX30 지수는 12.46포인트(0.18%) 뛴 7039.31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전일 유럽증시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부정적'으로 전망하면서 2%대까지 폭락했다. 이날 세계최대 명품제조업체 루이뷔통과 버버리 등이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단숨에 상승세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루이뷔통은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17% 증가한 52억5000만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5% 가까이 급등했다. 버버리도 4분기 매출이 32%나 늘었다는 소식에 6% 뛰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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