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태상준 기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 Justice'가 출간 11개월 만에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이 책을 출간한 김영사는 지난해 5월 출간된 '정의란 무엇인가'가 18일 출판사 출고 부수 기준 국내 100만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베스트셀러 집계가 시작된 1981년 이후 시와 소설, 실용서가 아닌 인문, 교양 단행본이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것은 '반갑다 논리야'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에 이어 2000년대에는 '정의란 무엇인가'가 처음이다. 지난해 5월 출간된 '정의란 무엇인가'는 바로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랭크 되며 국내 서점가에 인문학 열풍을 일으켰다. 출간 초기에는 남성 독자의 구매 비율이 높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여성 독자의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꾸준히 베스트셀러 10위권을 유지 중이다.태상준 기자 birdca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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