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삼성테크윈에 대해서 추진 중인 사업들이 지연되면서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 목표주가를 10만9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훈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의 실적은 2분기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전체 매출 및 수익전망은 하향조정했다"면서 "▲보안카메라의 직접판매체계 비용증가로 인한 수익성 약화 ▲KHP(Korean Helicopter Program) 계획 지연에 따른 파워시스템 매출 감소 ▲오스트레일리아 및 이집트로의 국방관련 수출 지연 등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신규 사업들이 미래 성장의 주된 동력이 될 것임은 부정하지 않으나, 이들이 매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시점은 2013년은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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