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들' 시청률 '급상승' 주말극 양강 체제 흔들린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주말극 양강 구도를 형성했던 ‘사랑을믿어요’, ‘신기생뎐’에 위기가 찾아왔다. 최근 시작한 ‘내마음이들리니’의 급상승세가 이들을 위협하고 있는 것.17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사랑을믿어요’는 전국 시청률 19.9%를(이하 동일기준) 기록,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25.1%보다 무려 5.2% 포인트 하락한 수치.또 SBS ‘신기생뎐’은 전국시청률 17%기록,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9.2%에 비해 2.2%포인트 하락했다.주말극 양강체제 형성했던 드라마들의 시청률 하락 속에 MBC ‘내마음이들리니’의 급상승세가 눈에 띄고 있다.앞서 언급한 드라마들과 같은 날 방영됐던 ‘내마음이들리니’는 1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이는 전주 9일과 10일 각 각 12.1%와 12.6%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에 이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첫 방송분이 기록한 12.6%에 비해 2.5%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기존의 양강체제를 형성했던 드라마들이 하락세와 ‘내마음이들리니’의 급상승세가 맞물리며 그 간극이 좁혀지고 있다. 과연 ‘내마음이들리니’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새로운 대결 구도를 만들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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