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중 최고가 경신 후 공방

매매주체 '눈치보기'..증권株 2%대 ↑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장 중 최고가를 경신한 후 보합권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15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71포인트(0.08%) 내린 2139.35를 기록 중이다. 전날 종가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부담감에 2136.27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이내 상승반전, 고가를 2142선까지 올렸다. 그러나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한채 보합권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매매주체들은 순매수·도 강도를 키우지 않은 채 장 초반 눈치보기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개인이 31억원, 기관이 128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28억원 '팔자' 우위로 돌아섰다. 주요업종들 가운데서는 증권업(2.20%)의 상승세가 가장 돋보이고 있다. 이밖의 업종들은 대부분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의약품, 기계, 전기가스업, 은행 등도 오름세다. 반면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업, 운수창고, 통신업, 보험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0.56%)를 비롯해 현대차, 포스코,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LG화학, 기아차, 신한지주, KB금융 등 10위권 내의 대부분의 종목이 내림세다. 삼성생명은 보합세.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5종목을 포함해 359종목리 오름세를, 305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16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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