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일 통영시 역사 문화탐방과 친선 축구경기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주한 미8군(사령관 John D. Johnson) 소속 장병, 그 가족들과 특별한 한국문화 탐방에 나선다.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강남구의 자매시인 통영시로 떠나는 이번 탐방단은 특별히 주한 미8군 축구부 장병, 가족들과 강남구 직원 축구 동아리로 꾸렸다.현지 문화 탐방과 함께 ‘통영시청, 통영경찰 축구동호회’와 친선경기를 통해 상호 우호를 다지는 다양한 친선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강남구는 이 같은 ‘주한 미군 한국 문화 탐방사업’을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데 역사문화 유적지 탐방을 통해 주한 미군에게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상호 우호 증진을 다지는 좋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9년 경주 산사체험 때 모습<br />
특히 지난 2008년과 2009년에는 ‘주한 미8군 군악대’ 장병들과 가족들이 경주를 방문해 산사체험과 함께 연주회를 열어 호응을 얻기도 했다.이번 탐방 일정은 ▲통영 충렬사 참관 ▲거제 포로수용소 견학 ▲한려수도, 매물도, 미륵산 탐방 ▲전통공예관, 재래시장 탐방 등 문화체험 등이다.또 주한 미8군 축구팀, 강남구청 직원 축구 동아리, 통영시청과 통영경찰 축구동호회 등 친선 축구 경기로 진행해 고향을 떠나 낯선 타국에서 지내고 있는 주한 미군 장병들과 그 가족들을 위로하게 된다.이와 함께 이들에게 우수한 한국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7년 제주시청팀과 축구친선경기 기념<br />
한편 강남구는 지난 2004년 12월 주한 미8군 사령부와 우호협력을 체결한 이래 ▲국제평화마라톤 대회 ▲한미친선콘서트 ▲통일기원 JSA 평화콘서트 ▲태안 기름유출 자원봉사 ▲미8군 사령부 영어캠프 ▲미군장교 한국가정체험 등을 함께 추진하며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계속 해오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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