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월 무역수지 458억弗 적자..적자폭 축소(상보)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의 지난 2월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수입 감소로 전월 대비 축소됐다.12일 미국 상무부는 2월 무역 적자가 457억58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무역적자는 494억6000만달러였다.적자 규모는 전문가 예상치 440억달러 보다는 많이 나왔지만 1월 기록인 470억달러(수정치)와 비교할때 2.6% 가량 축소된 것이다. 지난 1월 미국의 무역적자 규모는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확대됐었다.블룸버그통신은 2월 무역 적자 규모가 1월 보다 축소된 것이 달러 가치 하락으로 수출 경쟁력이 커진데다 수입이 크게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2월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1.7% 줄어든 2109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와 석유제품 수입 감소가 두드러졌다. 수출은 1.4% 감소한 1651억달러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2월 미국의 대 중국 적자는 188억달러로 지난 1월 233억달러 보다 크게 줄었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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