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4호기를 건설한 일본 히타치제작소 사장이 원자로 안정에 1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7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나카니시 히로아키 히타치제작소 사장은 “일부 연료가 파손된 상황이라 후쿠시마 사고 원전 냉각에 적어도 1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그는“파손된 연료 처리를 위한 기술적 과제가 있어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다른 나라의 지혜도 빌려 어떻게 할 것인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후쿠시마 원전 건설 책임에 대해서는 “국가 기준에 맞춰 설계했기 때문에 책임을 질 입장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원자로 가동을 모두 정지시키면 전국적으로 전력 부족이 확산될 수 있어 원자력 사업을 전면 중단할 수는 없다”면서 “안전성을 높여 원자력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공수민 기자 hyun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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