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기아차, 실적이 주가 끈다..'강세'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기아차와 현대차가 3월 미국 시장 점유율 사상 최고치 경신 등 실적 호조세를 바탕으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오전 9시18분 현재 기아차는 전일대비 1600원(2.33%)오른 7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신고가인 7만7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3000원(1.47%) 오른 20만6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남경문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기아차는 지난달에 모두 월간 기준으로 미국에서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기아차의 시장 점유율 역시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엘란트라의 신차효과와 K5의 북미 양산 등이 시장 점유율 추가 확대를 이끌 것이라는 평가다.김선행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현대차와 기아차는 시장 성장률을 웃도는 판매 호조로 1분기 미국 시장 점유율 4,7%와 3.4%를 올렸다"며 "당분간 경쟁사의 위협적인 신차 발매가 없어 2분기에도 시장점유율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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