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 KBS '체험 삶의 현장'서 일당+성금 '기탁'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가수 헤라가 KBS '체험 삶의 현장'에 출연, 나무심기를 하면서 벌어온 일당을 이웃에게 기부했다.헤라는 1970년대 최고의 가수인 함중아와 함께 푸른 산을 가꾸기 위한 체험현장 나무심기에 동참했다. 헤라는 30도 경사의 비탈진 산언덕에서 금강소나무(금강솔)를 운반하는 작업을 벌였다. 헤라를 포함한 40여명의 인원들은 금강송을 한 줄 한 줄 옆으로 옮겼고, 이날 약 2만본(2만뿌리)의 나무를 심었다. 헤라와 함중아는 일당과 함께 성금으로 27만 7000원을 기탁했다. 헤라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지 11년째를 맞아 대한민국 국민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 한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팬들에게 사랑받는 국민가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체험 삶의 현장'에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는 레스링코치와 스포츠 해설가로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는 심권호가 고층건물 외벽관리사로 8시간 동안 10층 유리창을 닦는 외벽청소 체험에 도전했다.개그맨 김재욱과 가수 이영준은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서 14명의 아이들과 사랑나눔 봄나들이 체험에 동참, 성금 20만원을 각각 사랑의 모금함에 띄워 보냈다.한편, 헤라는 지난 2007년 1집 앨범 '천년동안'으로 데뷔해 2008년 2집 앨범 '첨밀밀''몽중인''또 다시가을인가요''청도역''가슴에 묻은편지''장미의 날들''야래향''애심가' 등을 발표해 인기를 얻었다. 헤라는 현재 3집 앨범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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