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4월국회, 한·EU FTA 비준안-북한인권법 처리할 것'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한나라당은 3일 4월 국회와 관련, "민생안정 국회라는 목표 하에 서민들의 삶과 직결된 정부정책을 점검하고, 수준 높은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현안 논평에서 "내일부터 4월 임시국회가 본격화된다"며 ▲금융기관과 대부업체의 금리를 30%로 제한하는 이자제한법 ▲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임대차보호법 ▲ 기업구조조정 지원을 위한 기업구조조정촉진법 ▲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북한인권법 등 중점처리법안 98건을 처리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변인은 특히 "야당도 국가발전과 국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정부가 일을 제대로 잘 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따끔하게 지적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대안 없는 무조건적인 정부정책 흠집 내기, 반대를 위한 반대, 일방적인 몰아세우기 같은 불합리한 정치공세는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야당은 더 이상 당리당략이 아닌 민생을 최우선으로 해달라"며 "한나라당은 이번 임시국회를 통해 여야가 국가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서 건설적으로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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