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3일 휘발유와 경유가격을 인하키로 한 SK에너지의 결정과 관련해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최 장관은 "고유가로 인한 국민들의 부담을 나눠지겠다는 SK에너지의 가격인하 결정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모든 경제주체들이 고통분담과 상생의 정신으로 어려움을 이겨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정만기 지경부 대변인이 전했다. 기름값 인하를 위한 민관합동 석유태스크포스(TF) 주무부처 수장인 최 장관은 석유TF에 대한 정유사의 제출 미비와 정유사의 독과점 판매행위 등에 대해 불만을 잇달아 표출해왔다. 그러나 최 장관은 정유사의 자료제출과 관련해서는 SK이노베이션을 제외하고 나머지 업체들이 불성실하다고 비판하면서 SK의 정부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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