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1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를 두고 "행정을 하는 입장에서 이해할 때 국익 전반을 고려한 결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본다"고 말했다.이날 간부회의에서 오 시장은 "그러나 정치인이 국민과 약속을 번복하면 그로 인해 치러야 할 사회적 갈등 비용 또한 막대하다는 것을 이번 일이 여실히 보여줬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또 오 시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정치권이 이해 관계에 얽매여 갈등을 지속한다면 국민들의 신뢰는 더 추락할 수 있는 만큼, 이제라도 정부와 정치권은 머리를 맞대고 수습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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