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탤런트 김태훈이 '당신 참 예쁘다'를 통해서 인지도 있는 배우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태훈은 1일 오후 2시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MBC 일일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장르에 대한 선입견은 없고, 지금까지 영화, 연극,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어도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그는 "대학로에서도 연극 배우로 2년 동안하면서 영화 방송쪽으로 눈을 돌리다보니까 저를 알아주는 사람들도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작품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제 존재를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아울러 그는 "'당신 참 예쁘다'는 작품도 그렇지만 캐릭터도 만족스럽다. 더더욱 만족스러운 것은 예쁜 두 배우 박탐희, 윤세아와 호흡을 맞춘다는 것이다. 두 사람은 성격까지 좋아서 제가 편하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당신 참 예쁘다'는 싱글맘의 성공 스토리에 가족들의 이야기를 함께 버무려 명랑 코믹 드라마를 표방한다. 이 드라마는 불륜, 막장이라는 아침드라마의 공식을 깨고, 그 두가지가 아니어도 충분히 재미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드라마를 지향하고 있다.2010 MBC 극본 공모에서 연속물 부문 최우수상 수상을 수상한 오상희 작가가 극본을, '있을 때 잘해'(2006), '그래도 좋아'(2007), '멈출 수 없어'(2009) 등을 제작한 김우선 PD가 연출을 맡았다.윤세아, 현우성, 김태훈, 박탐희, 박근형, 박인환, 이효춘, 정애리, 조희봉, 박희진, 김동균, 김혜은, 송민정, 천보근, 박윤서 등이 출연하는 일일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는 오는 4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된다.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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