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 1100원이 붕괴됐다. 2년6개월여만이다.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23분 현재 전날보다 9.4원 내린 1094.8원에 거래되고 있다.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1100원대 초반에 머물던 환율은 코스피지수가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결국 1100원 밑으로 내려왔다.외환 전문가는 "그동안 1100원이 강력한 지지선이 돼 왔지만 물가불안이 가중되면서 당국으로서도 다른 수단이 없게 됐다"며 "결국 원화절상을 용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1100원이 깨지면서 정부 정책 변경에 대한 기대감으로 달러매도가 많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지용 기자 jiyongcha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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