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농식품진흥공사, 한국 최고 소믈리에를 뽑느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프랑스농식품진흥공사는 다음달 5일 '제10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1차 예선을 연다고 31일 밝혔다.프랑스 농식품 수산부가 주최하고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서울과 부산에서 1차 예선이 동시 열린다.서울 플라자 호텔, 그랜드 볼룸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로즈·라일락룸에서 동시 개최되며 소믈리에 부문 및 어드바이저 부문 지원자 총 240여명이 한국 최고의 소믈리에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이 가운데 서울, 부산 포함 소믈리에 부문 상위 20명, 역대 입상자 중 지원자 최대 6명, 어드바이저 5명 등 총 31명이 5월 24일로 예정된 2차 예선에 진출하게 된다.2차 예선에는 치즈 페어링 전문가 부문을 신설했다.또 이날 예선 참가자 중 소믈리에 부문 응시자 전원은 제4회 알자스 스페셜 프라이즈(Alsace Special Prize) 도전 기회도 주어진다. 최고득점자 1명에게는 알자스 와인 협회에서 발급하는 알자스 와인 협회 인정서 수여 및 알자스 와인 연수 기회를 갖게 된다. 정석영 프랑스농식품진흥공사 소장은 "와인은 물론 치즈를 포함한 식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이 최종 우승자가 될 수 있다"며 "국내 와인 문화도 나날이 보편화, 고급화되고 있는 추세라 뛰어난 역량을 가진 한국 소믈리에가 앞으로도 많이 배출되어 한국 문화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전했다.소믈리에란 포도주를 전문적으로 서비스하는 사람 또는 그 직종이라는 뜻으로 포도주를 관리하고 추천하는 직업이나 그 일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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