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다이어트 해프닝 공개..'지금은 살 빼는 중'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남궁민이 다이어트와 관련되서 웃지 못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남궁민은 30일 오후 2시 1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 주니퍼홀에서 열린 MBC 주말 특별기획 '내 마음이 들리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원래 운동을 좋아한다. 작품에 들어가기 전에 운동을 해서 몸을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운동과 다이어트에 '올인'한 적이 있다. 한참 때는 너무 살이 많이 빠져서 59kg까지 뺀 적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너무 많이 뺀 것 같아서 운동을 중단했다. 운동을 끝내다보니까 다시 먹기 시작하면서 몸무게가 73kg까지 불었다. 너무 많이 찐 것 같아서 지금은 빼고 있다"고 덧붙였다.남궁민은 무리한 다이어트와 작품 때마다 몸에 맞는 옷을 찾다 보니까 의상비가 많이 들었다고 고백했다.그는 "지금은 다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지난 작품 때 옷이 하나도 맞지 않아서 다시 구입하고 있다. 의상을 구입하고 있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좋지는 않지만, 의상도 연기를 위한 준비라고 생각하고 캐릭터에 맞는 옷을 입고 멋진 연기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내면의 아픔''출생의 비밀' 등 접근하기 어려운 캐릭터 때문에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그는 "연기 하기 힘든 캐릭터도 분명히 있다. 그럴 때는 대본을 보면서 연기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해볼 때가 많아요. 또한, 상대방과 대사를 맞춰보면서도 연기에 감을 잡기도 하죠. 대본에 나와 있지 않는 행동까지도 연기하면서 장준하 역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내 마음이 들리니?'는 청각 장애인 어머니와 살고 있던 봉우리(황정음)에게 욕쟁이 할머니에 무뚝뚝한 오빠, 바보 아빠까지 단출하기만 했던 가족이 순식간에 대가족으로 불어났다.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는 행복도 잠시 엄마가 사고로 죽고 오빠 마루마저 집을 나가면서 봉우리는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바보 아빠 영규(정보석)를 돌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뤘다.'환상의 커플''비밀남녀''혼''향단전' 등을 제작한 김상호 PD가 연출을 맡았고, '그대, 웃어요''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천국의 나무''해변으로 가요' 등을 집필한 문희정 작가가 참여했다.김재원, 황정음, 남궁민, 이규한, 고준희, 정보석, 이혜영, 윤여정, 송승환, 강문영, 김여진, 이호재, 이성민, 황영희, 하덕성, 전수환, 김새론, 강찬희, 서영주 등이 출연하는 MBC 주말 특별 기획 '내 마음이 들리니?는 오는 4월 2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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