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출산 카드
구가 총 8000만원을 들여 처음으로 추진하는 출산축하용품 지원사업은 신생아에 필요한 유아용품을 지급, 출산을 축하하고 장려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으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신청과 수령방법은 구청 또는 동주민센터에 출생신고 후 구비 서류 없이 즉시 수령이 가능하다. 수령 기한은 출생일로 부터 1년 이내이다. 구는 이외도 출산장려정책으로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급대상은 출생일 현재 노원구거주 3개월 이상된 두자녀 이상 가정이다. 지원금은 둘째아에 10만원, 셋째아 30만원, 넷째아 이상은 50만원이다.또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저소득층으로 산후 도우미가 방문대상 가정을 방문,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보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또 모유 수유가 어려운 수유부를 위해 1:1 개인별 모유수유 문제 해결을 위한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한다. 접수는 보건소에 전화로 가능하다.한편 임산부와 영유아 영양을 위한 월별 영양 교육, 상담이 이루어 진다. 분유, 우유, 쌀 외 9종 보충식품 패키지 처방 후 각 가정으로 월별 배송한다. 지원대상은 최저생계비 200% 미만 가구의 임산부, 수유부, 영유아(72개월 미만) 중 영양위험요인을 가진 지역주민 270명이다. 신청은 보건소에 전화, 방문접수로 가능하다.김성환 구청장은 “처음 추진하는 출산축하용품 지원사업으로 약 5000여 가구 이상 혜택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출산장려 시책으로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와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