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신증권은 신규사업 가시화로 성장성 돋보이고 있다며 LS산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6개월 목표주가 10만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했다.박강호 애널리스트는 30일 "현재 주가대비24.4%의 상승여력을 갖고 있다"며 "영업가치는 올해 신규사업 부문의 본격적인 매출발생으로 성장성 돋보이는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대신증권은 LS산전이 올해 이후 기존의 모습인 GDP수준의 성장률을 탈피해 성장성이 돋보이는 기업으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양광, HVDC, 그린카, 전력용 반도체 등의 신규사업들의 매출 기여에 힘입어 LS산전의 올해와 내년 매출 성장률은 2004년 이후처음으로 두자릿수인 각각 14.8%, 21.9%를 시현할 것으로 추정했다.또 중국 자회사들의 실적 향상으로 동사의 가치도 동반상승할 것으로 판단했다. 향후 5~10년간 중국 전력 산업의 폭발적 확대, 중국 공장의 자동화비중 확대에 의해중국법인의 전력 및 자동화 부문 매출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기존사업부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12~15%대의 양호한 영업이익률은 LS산전의 캐쉬카우로서 신규사업부 투자에 여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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