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PD신청 4곳 모두 제출..금감원 검토도 의뢰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예비국고채전문딜러(PPD) 신청이 사실상 마감됐다. 기존 PD신청을 했던 외국계은행 네곳 모두 지정신청서를 제출했기 때문이다. PPD는 오는 5월부터 자격을 부여받게 될 예정이며, 지정신청은 이보다 앞서 4월 중순쯤 발표될 예정이다.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로 PPD제도 도입전 PD를 신청했던 HSBC와 도이치, ING, 크레디 아그리콜(전 칼리온) 등 네 개 외국계은행이 모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PPD신청은 오는 31일로 마감할 예정이다.재정부는 선정기준 규정에 나와있는데로 PPD를 지정할 계획이다. 또 금융감독당국에 검토요청을 의뢰해 의견을 반영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시장상황등을 고려해서 몇 곳을 지정할지 고민하는 모습이다.재정부 관계자는 “선정기준 규정에 따라 PPD를 지정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에도 검토요청을 의뢰해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라며 “4곳 모두 비슷비슷해 고민중이다. 기존 PD입장도 고려해야 할듯 싶다. 네곳 모두 지정해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지만 두곳 정도도 괜찮을듯 싶다. 좀더 지켜봐야것 같다”고 전했다.또다른 재정부 관계자도 “예상했던 네곳 모두 들어왔다. 이제 검토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만 기존 규정의 기본요건을 갖춰야 할것이다. 여기에 시장규모 등을 놓고 판단해야 할듯 싶다”며 “4월중 발표키로 돼 있지만 가급적 빠른시일내에 결론을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남현 기자 nh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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