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재차 하락 반전하기도 했던 지수는 보합권에서의 움직임을 이어가다 오후 1시 이후 고점을 2067선까지 끌어올렸다. 29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32포인트(0.50%) 오른 2066.7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44억원, 416억원 가량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758억원어치를 순매도 하고 있다.주요 업종들 가운데는 기계(2.89%), 화학(1.65%), 운송장비(1.60%), 의료정밀(1.01%) 등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반면 비금속광물(-1.57%), 전기가스업(-1.01%), 전기전자(-0.65%)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 현대차(3.76%), 현대모비스(2.40%), 기아차(1.63%) 등 자동차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LG화학, SK이노베이션, S-Oil도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0.87%),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B금융 등은 내리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393종목이 상승세를, 1종목 하한하를 비롯해 406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79종목은 보합.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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