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 대성황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롯데면세점(대표 최영수)의 '제10회 패밀리 콘서트'가 국내외 관람객 2만 여명이 운집하는 대성황을 이뤘다.지난 26일 열린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 1부에서는 국내 최정상 가수인 이은미, 정엽, 임재범, 김장훈 등이 감미로운 발라드 무대를 선보였다.맨발의 디바 이은미의 열창으로 시작된 공연은 정엽, 임재범의 호소력 짙은 노래로 분위기가 무르익었고 1부의 마지막 무대는 대한민국 공연의 새 장을 열고 있는 김장훈이 출연,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뽐냈다.2부에는 ‘아이돌 한류’의 주인공인 2PM, 빅뱅, 2AM, 티아라의 화려하고 흡입력 강한 댄스 무대가 이어졌다. '짐승돌' 2PM의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시작된 2부 행사는 2AM, 티아라에 이어 빅뱅의 히트곡과 신곡을 마지막으로 팬들의 열광 속에 마무리됐다. 특히, 2PM은 롯데면세점의 화려한 모델 라인업에 선정됨과 동시에 롯데 스타에비뉴의 멤버로서 신한류스타 대열에 합류했음을 밝혔다.2006년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패밀리 콘서트’는 롯데면세점 내·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 고객들의 열띤 성원뿐 아니라 해외 한류팬도 ‘패밀리 콘서트’ 관람을 위해 매년 한국을 방문하고 있어, 엔터테인먼트와 투어를 결합한 롯데면세점만의 엔터투어먼트(Enter-tour-ment) 프로그램으로 확고히 자리잡아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이 됐다. 롯데면세점은 공연에 앞서 행사장에서 최근 발생한 일본 대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모금함 및 문자(SMS) 모금을 진행했다. 이날 모인 성금은 국제구호개발 NGO인 ‘기아대책’을 통해 일본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롯데면세점은 2010년 4월부터 올 2월까지 발생한 스타에비뉴(Star Avenue) 입장 수익금인 1억 1000만 원을 전속모델 비, 송승헌, 최지우, JYJ, 빅뱅, 지성, 강지환, 故 박용하 유가족과 함께 전액 기부하기도 했다. 롯데면세점 마케팅팀 김주남 팀장은 “평소 한국과 한류스타, 롯데면세점을 사랑해준 일본 국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차원에서 모금 행사를 진행했다”면서, “일본과 일본 국민들이 지진으로 인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신속히 극복하고 안정을 찾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롯데면세점은 ‘한국 방문의 해’인 2011년 한 해 동안 엔터투어먼트 마케팅을 더욱 강화, 다양한 콘서트와 팬미팅 등 메가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 패밀리 콘서트를 비롯, 스타릴레이 팬미팅 행사를 실시하여 외국인 고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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