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빈발민원 개선대책 마련했다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온라인 민원접수창구인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를 통해 지난해 4·4분기에 많은 국민들이 제기한 빈발민원 13건을 발굴, 해당 부처와 함께 개선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발표했다.28일 권익위에 따르면 해당 빈발민원들은 지난해 4분기에 접수된 중앙행정기관 민원 중에서 동일한 주제어와 관련돼 있으면서 같은 내용으로 50건 이상의 민원을 발생시킨 사안들이다.권익위가 빈발민원으로 발굴한 민원은 방송통신위원회의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 민원, 보건복지부의 보육료지원 민원, 국방부의 예비군 훈련 민원, 지식경제부의 우체국 보험 민원, 고용노동부의 최저임금제 관련 민원 등이다.권익위는 국민들의 민원이 잦은 13건의 사례를 발굴, 해당부처의 개선대책 추진 또는 시행 여부를 파악한 결과 ▲제도 보완(총 7건) ▲시스템 개선(총 4건) ▲법령 위반 사항의 단속 강화, 예산 증액 등의 개선책 마련(총 3건)한 것 등으로 나타났다.권익위 관계자는 "많은 국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빈발민원을 적극 개선, 정부 정책과 제도가 국민에게 따스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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