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벤처캐피털, SNS 기업에 베팅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들이 차세대 소셜네트위킹서비스(SNS) 기업들에 베팅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테랑 기업가인 빌 누옌이 창업한 휴대전화용 소셜네트워킹서비스 '컬러(Color)'에는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인 새퀘이어 캐피털이 4100만달러를 투자했다.컬러와 마찬가지로 사진촬영과 공유를 핵심 기능을 개발한 '패스'도 지난달 클라이너 퍼킨스 코필드 앤 바이어스와 인덱스 벤처스에서 850만달러의 투자금을 받았다. 또 다른 휴대전화 사진공유 기능을 개발한 회사인 '인스태그램'도 지난달 벤치마크 캐피털에서 700만달러를 유치하면서 무려 40곳의 벤처캐피탈에서 투자문의를 받았다. 모바일 소셜을 추구하는 신생업체에 벤처캐피털 자금이 대거 유입되는 것은 휴대전화가 현재 위치를 포함한 실시간 정보 등을 공유함으로써 소셜네트워크 개념에 보다 접근하는 것이라는 아이디어에 따른 것이다.신문은 휴대전화를 통한 페이스북 서비스 이용자가 2억명이 넘는 가운데 이번주 모바일회사인 새냅추를 인수했으며, 앞서 그룹채팅룸서비스회사인 벨루가도 인수한 바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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