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중랑천 살리기 나선다

4월 8일까지 중랑천 정화를 위한 시민운동인 ‘1사 1하천’ 참여 단체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중랑천 수질보전을 위해 기업체와 함께하는 하천 정화활동인 '1사 1하천 운동'을 확대 운영한다.'1사 1하천 운동'은 군자교~장평교 중랑천과 둔치 일부 구간을 선정, 하천 주변과 수중 정화 활동, 수질 오염 감시 활동, 외래식물 제거 등 하천 수질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참여업체가 자율적으로 실시하는 시민운동이다. 구는 2003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활동참여 역량을 갖춘 100인 이상 기업체, 하천과 접해 있고 하천환경에 관심이 많은 학교와 군부대, 환경단체로 대상을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하천 살리기 정화운동

또 참여 업체에 마대, 장갑 등 환경정화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유해 외래식물 제거 활동 교육을 하는 등 행정지원을 뒷받침할 예정이다.'1사 1하천 운동' 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단체에서는 다음달 8일까지 광진구 홈페이지(www.gwangjin.go.kr), 환경과(☎450-7804),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지난해 환경통신원회 광진지회,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성진자동차공업사 등 3개 단체가 이 운동에 참여, 연 6회 중랑천 정화 활동을 통해 하천 주변과 수중 쓰레기 3200kg을 수거했다.김은혜 환경과장은“기업들의 1사 1하천 운동 참여는 사회적 책임 이행은 물론 기업 이미지 향상, 하천수질 개선 등 1석 3조 효과가 있다”며“맑은 물 보전을 위해서는 행정기관 뿐 아니라 기업 단체 구민 모두가 함께 동참해야하는 만큼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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