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올해 신인 최대어 ‘수혜 나래 진선’이 MBC 라디오 ‘푸른밤, 정엽입니다’를 통해 첫 전파를 탔다. ‘수혜 나래 진선’은 최근 브라운아이드소울 전국투어에 참여,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낸 신인여자그룹이다. 높은 음역대와 안정된 곡 소화력으로 앨범 발매도 전에 ‘여자 브아솔’, ‘제 2의 빅마마’ 등의 찬사를 얻었다. 5월 데뷔를 앞둔 트리오는 24일 MBC 라디오 ‘푸른밤, 정엽입니다’에 출연, 첫 방송 라이브 무대를 가졌다. 택한 곡은 타미라 그레이(Tamyra Gray)의 레인드롭스 윌 폴(Raindrops will fall). 시원한 가창력에 정엽은 “CD를 틀어 놓은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주어진 개인 무대서도 실력은 그대로 발휘됐다. 수혜는 마이클 잭슨의 ‘벤’을 통해 청량한 목소리를 뽐냈다. 진선과 나래도 각각 ‘쑥대머리’의 원곡과 머라이어 캐리의 ‘쓰루 더 레인(Through the Rain)을 무난하게 소화,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이들은 아직 그룹명을 정하지 못했다. 이에 정엽은 청취자들과 함께 작명의 시간을 가졌고, ‘오리엔탈 소울 사운드’, ‘트리플 캣츠’, ‘보비쥬’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전달받았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관계자는 “청취자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한 뒤 반영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 그룹명을 결정짓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부 무대에서 에코의 ‘행복한 나를’을 소화한 ‘수혜 나래 진선’은 방송 뒤 “많이 긴장됐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적응이 됐다”며 첫 방송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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