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고용노동부는 24일 올해 1월 사업체 기간제근로자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용부 조사에 따르면 근속 1년6개월 이상 된 계약기간 만료자는 7641명으로 이 중 지난해 12월에 계약이 종료된 비율은 47.8%, 정규직 전환 비율은 32.6%, 계속고용비율이 19.4%로 집계됐다. 전월에 비해 정규직 전환 19.2%포인트 늘고 계속고용비율은 18.2%포인트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300인 이상 사업체는 5~299인 사업체에 비해 계약종료(50.3%) 비율이 높은 반면 계속고용(15.0%) 비율이 낮은 경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산업별로 보면, 계약종료 비율은 건설업(99.2%)·운수업(84.0%)·전문서비스업(79.2%)에서 증가했고 정규직 전환 비율은 음식숙박업(83.0%)·보건업(69.2%)·제조업(53.1%)에서 늘었다.계속고용 비율은 협회단체(60.9%)·도소매업(34.9%)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부동산 임대업(54.7%)·사업시설(15.8%)·보건업(19.0%)·정부기관(14.4%)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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