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나흘연속 상승(가격하락)했다. 5년만기 국채금리는 1주일래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글로벌 경기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던 일본원전과 리비아사태가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표] 미국 5년만기 국채금리 추이<br />
[제공 : 마켓포인트]
22일(현지시간) 오후 5시1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5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장대비 1bp 상승한 2.03%를 기록했다. 개장초에는 5bp가 오른 2.08%를 보이며 지난 10일이후 최고치를 보이기도 했다.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비 보합인 3.33%를 나타냈다.Break-Even Rate인 10년물과 TIPS간 스프레드가 239bp로 벌어졌다. 6개월전에는 191bp를 기록한바 있다.일본 증시가 랠리를 보였다. 도쿄전력이 후쿠시마원전에 전력을 연결해 최악의 사태를 벗어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리처드 피셔 달라스연준(Fed) 총재가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진 연설에서 “지난해 투표권이 있었다면 6000억달러규모의 2차 양적완화에 반대했을것”이라며 “QE2이후 추가적인 완화정책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Fed는 금일 2016년 9월물부터 2018년 2월물까지 76억달러규모의 국채를 매입했다.지표호전 예상도 미국채약세를 부추겼다. 2월 신규주택판매가 2.1% 증가를 기록해 전달보다 진전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예측했다. 미 상무부는 익일 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2월 내구재주문도 2개월 연속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지표는 오는 24일 나올 계획이다.10년물 금리가 올 연말 3.92%까지 오를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은행과 증권사등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예측했다.김남현 기자 nh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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