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넥슨(대표 서민)은 넥슨아메리카(대표 다니엘 김)가 미국의 소셜 게임 개발사인 '어빗럭키(A Bit Lucky)'에 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넥슨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게임 개발사 '어빗럭키'는 멀티플랫폼 기반 소셜 게임의 개척자로 꼽히며, 페이스북 게임 '럭키 트레인'을 개발해 인기리에 서비스하고 있다.넥슨아메리카 다니엘 김 대표는 "급변하는 게임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와 우수한 개발력을 두루 갖춘 어빗럭키에 대한 투자를 비롯해 향후 게임 산업을 선도할 혁신적인 개발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어빗럭키' 프레데릭 드캠프(Frederic Descamps) 대표도 "부분 유료화 모델을 포함한 넥슨의 전문분야에 대한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넥슨아메리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어빗럭키'의 이사진이 됐으며, 구글의 M&A책임자 데이빗 로위(David Lawee)와 징가의 공동설립자 앤드류 트래더(Andrew Trader)는 고문으로 합류하게 된다.한편 넥슨아메리카는 최근 캐나다의 '앤틱 엔터테인먼트(Antic Entertainment)'와 폴란드의 '원투라이브(one2tribe)'등 게임 개발사에 100만 달러 상당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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