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3시부터 구청 대강당에서 전직원 대상 청렴실천 결의문 서명, 낭독 시간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직원들의 청렴의지를 고취시키고 구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4일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갖는다.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청렴실천 결의대회는 청렴하고 공정한 구정 실현을 위한 청렴문화 확산 의지를 다짐하게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직원 화합을 위한 광진문화원국악연주단 프론티어 연주곡을 시작으로 민원 필수 요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0 청렴모범공무원으로 뽑힌 기획공보과 황중섭, 세무1과 김은태 공무원이 대표로 나와 청렴 결의문을 낭독한다. 또 김기동 구청장을 비롯한 부구청장과 국장단이 청렴결의문에 서명하며 청렴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결의대회가 끝나면 이보규 21세기 사회발전 연구소장이며 용인대학교 교수가 ‘공직자의 행복과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반부패 청렴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청렴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청렴분위기를 전파하기 위해 '청렴소식지' 발행과 '청렴메시지' 방송을 한다.'청렴소식지'는 월 2회 구 게시판을 통해 국민권익위원회 소식, 공무원 행동강령사례, 청렴 관련 뉴스, 청렴 관련 상식과 용어를 전한다. 또 청렴도를 자가진단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링크, 직접 평가해 볼 수 있다. '청렴메시지' 방송은 청렴에 대한 인식을 매일 새롭게 다질 수 있게 해 공직사회 청렴을 생활화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업무 시작 전(오전 8시55~오전 9시)에 송출한다. 구는 이외도 청렴도 향상을 위해 세무, 세외수입,보조금분야 상시 감시체계를 위한 ‘아이티(IT) 상시감시 전산시스템’을 구축한다.또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자동 설문조사를 실시해 담당공무원 친절도와 금품, 향응 제공 여부 등을 곧 바로 파악할 수 있는 ‘청렴고객관리시스템’를 운영한다.청렴고객관리시스템은 지난해 1월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광진구에서 시행된 것으로 청렴과 친절에 대한 구민 만족도와 내부 만족도를 매일 체크해 민원인들의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또 청렴도서 발췌 내용 전자 우편 발송, 청렴교육 수료제, 행동강령 숙지도 시험, 부패영향 평가제 등을 시행, 청렴의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공직은 다른 어떤 분야보다 청렴성과 도덕성이 강조된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조성, 구민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성화 사업을 추진, 부정부패 없는 광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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