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피겨 세계선수권 무산…ISU '대체도시 논의 중'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2011 도쿄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내 무산됐다.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빙상연맹(JSF)이 대회 개최 포기를 알려왔다”고 전했다. 발표에 따르면 JSF는 ISU로부터 개최 권한을 부여받았다. 하지만 지난 11일 동북부에 발생한 대지진 피해가 잇따라 속출, 계획을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도쿄의 손을 떠났지만, 아직 개최 여지는 남아있다. ISU는 “많은 회원국 도시들이 개최를 희망하고 있다”며 “제반사항과 가능한 방식을 놓고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안을 찾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피겨 계에 양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ISU는 4월 14일 요코하마에서 치를 예정이던 월드 팀 트로피 대회를 내년 같은 장소에서 열기로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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