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방 꾸미기 알뜰작전]한샘 듀스페이스, 좁은집 널찍하게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의 큰 고민중 하나가 가구선택이다. 신혼인 만큼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가구들을 장만하고 싶지만 예산도 빠듯, 가구를 들일 공간도 넉넉지 않기 때문이다.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실용성을 꼼꼼히 살피고 적어도 5년 이상 사용하는 점을 감안해 질리지 않는 디자인과 내구성도 따져봐야 한다.신혼부부들이 가장 공을 들이는 침실도 마찬가지다. 아울러 침대나 화장대, 서랍장 등 각종 가구들이 방 안에서 얼마나 조화를 이루는지도 중요하다. 따로 봤을 때 괜찮던 제품도 한데 모아놨을 땐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상품안내서에 연출된 제품들을 그대로 살 필요는 없지만 전시장을 둘러보거나 사진을 통해 미리 구상한 뒤 구입하는 게 좋다. 벽지나 커튼은 물론 TV·냉장고 등 가전제품과 얼마나 어울리는지도 고려해야 한다.최근 들어선 일부 가구업체들이 직접 침실 공간연출법을 제공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곳이 종합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 한샘은 지난달 듀 스페이스(du:space)라는 신혼부부를 겨냥한 전용브랜드를 선보였다. 결혼 후 처음으로 집을 꾸미는 부부를 위해 가구배치나 인테리어 구성 등 다양한 공간연출법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침대, 옷장, 화장대 등 가구는 물론 침구, 커튼과 같은 패브릭제품과 침실조명도 같이 다뤄 방 안 전체적인 분위기를 조화롭게 꾸밀 수 있다.김광춘 상품기획부 부장은 "집의 규모나 크기, 방의 개수와 구조는 물론 신혼부부의 맞벌이 여부까지 섬세하게 고려해 공간연출법을 알려준다"며 "개인 취향과 개성에 맞는 가구배치와 색상을 제안하고 좁은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는 팁도 준다"고 말했다.이번 시즌을 맞아 새로 내놓은 침실세트는 듀스페이스 파스텔. 밝은 색상의 가죽으로 침대전체를 덮은 로맨틱 스타일로 침대 머리부분을 두툼하게 하고 은은한 색상 두가지를 조화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이 세트 역시 패턴이 있는 것과 없는 제품, 다갈색과 흰색, 몰딩이 있는 것과 없는 형태 등 다양한 옷장스타일을 출시해 개인이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다.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할인행사도 열린다. 오는 31일까지 전국 직매장이나 대리점에서 침대와 사일런나잇 매트리스를 같이 구입하면 40만원을, 침실에서 쓸 수 있는 스마트박스형 옷장을 구입하면 10만원을 더 할인받을 수 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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