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한서대 뒷산 화재로 저수지서 물 뜨던 충남도 소방헬기 떨어져, 조종사 2명은 치료 중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 서산서 불을 끄던 소방헬기가 저수지에 떨어져 1명이 숨졌다.사건이 일어난 건 19일 오전 6시49분쯤. 하루 전 일어난 서산시 해미면 한서대학교 뒷산 불을 끄기 위해 출동, 대곡저수지서 물을 뜨기 위해 정지비행 중 변을 당했다.목격자들에 따르면 헬기가 저수지에서 물을 퍼올려 산불현장에 뿌린 뒤 두 번째로 물을 퍼올리기 위해 저수지에서 저공비행하다 갑자기 떨어졌다. 이 사고로 충남도 소속 소방헬기에 타고 있던 3명 중 정비사 조모(38)씨가 숨졌고 조종사 최모씨, 오모씨는 다쳐 서산의료원에서 치료 받고 있다.떨어진 헬기는 W-3A SOKOL기종으로 1999년에 폴란드에서 들여왔다. 물탱크용량은 1500L, 인양능력은 2100kg. 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이영철 기자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