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는 첨단 녹음 기술이 탑재된 보이스레코더 'VP2(모델명:YP-VP2)'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1.1인치 크기의 컬러 LCD를 탑재하고 두께를 11.9mm로 기존 제품보다 3mm 이상 줄여 그립감(손에 쥐는 느낌)을 향상시켰다. VP2는 녹음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 스테레오 녹음과 무손실(PCM) 녹음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녹음모드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상황에 따라 인터뷰, 음악, 미팅 모드를 외부키로 손쉽게 선택할 수 있다. 반복하기, 파일 삭제 및 나누기, 구간 반복 기능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도 외부키로 조정이 가능하다.주변 소음을 줄여 주는 잡음 감소 기능, 소리가 있을 때만 자동 녹음되는 음성 감지 녹음 기능, 5초 우선 녹음 기능도 지원된다.마이크로 SD 슬롯을 통해 메모리를 16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할 수 있다.녹음 시간은 최대 35시간까지 지원되며 2기가바이트(GB)용 가격은 11만9000원이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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