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SBS콘텐츠허브가 약세다. 지진피해 우려가 지나치다는 평가에도 불구 하루만에 하락전환했다.17일 오전 9시23분 SBS콘텐츠허브는 전일에 비해 2.73% 하락한 1만2450원에 거래중이다.메렐린치증권으로 외국계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지만 키움증권과 하나대투증권, CS증권 창구로 개인과 외인 매도도 이어지고있다.그러나 증권사들은 일본지진에 따른 SBS콘텐츠허브의 수출 타격 우려가 지나치자고 평가했다.진창환, 조윤영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진 피해로 일본으로의 방송 프로그램 수출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주가가 시장수익률을 하회하고 있다"며 "이 같은 우려는 대일본 수출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을 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방송 시청과 관련된 소비지출이 경기에 매우 둔감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기우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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