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정부가 일본에서 들여오는 축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일본 후쿠시마현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폭발로 방사능 누출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일본산 축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검사 강화 대상은 사고일인 12일 이후 생산·가공한 일본산 모든 축산물과 수산물(17개 품목), 연근해산 수산물(9개 품목 및 원양어획물)이다. 지난해 일본에서 국내로 들여온 축산물은 527t(149건, 주로 치즈 등 유가공품 118건), 수산물은 8만4018t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일본의 방사능 오염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해 일본산 수입 축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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