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5일 사조산업에 대해서 그룹 외형성장의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 정홍식 애널리스트는 "사조그룹은 안정적인 수산사업을 영위하고 성장동력으로 축산사업을 강화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사조산업이 있다"고 평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사조산업은 사조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로서 참치가격 상승효과로 인한 기존 수산사업 수익성 개선, 성장사업인 축산업강화로 인한 외형확대 모멘텀을 기반으로 기업가치가 한 단계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참치가격 상승과 어획량의 증가가 전망돼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웰빙 의식 확대에 따른 참치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참치어획 기업들의 채산성 악화로 수요우위의 수급구조가 이어지고 어분사료 가격상승이 글로벌 수산물 가격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여 참치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조산업의 선박 증가 ▲선박당 효율성 향상으로 척당 어획량 증가 ▲글로벌 원양어업 구조조정으로 상대적인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어 어획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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