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밝혀진 출생의 진실··인물 간 갈등 긴박감UP↑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반짝 반짝 빛나는’에서는 출생 후 뒤바뀐 사실을 모른 채 상반된 인생을 살아온 두 여자가 진실을 알게되며, 갈등을 겪는 모습을 심도 있게 그려내며 긴박감을 유발했다. 13일 방송된 ‘반짝 반짝 빛나는’에서 금란(이유리 분)은 나희(박정수 분)와 만남을 갖고, 결혼할 상대가 다른 여자와 맞선을 봤고, 그 여자가 정원(김현주 분)이란 사실을 밝혔다.얄궂은 운명에 죽을 결심까지 했다는 금란의 애처로운 모습에 나희는 안타까워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나희는 “살아 있어줘서 고맙다. 네가 원하는 것은 다 해줄게”라고 말했다.이처럼 금란과 나희가 29년 만에 감동적인 만남을 갖고 있을 때 정원도 친어머니인 이권양(고두심 분)과 강렬한 대면을 했다.정원은 이날 대범(강동호 분)의 아기를 돌보러 권양의 집을 방문하게 됐다. 이과정서 권양과 정원은 서로 어디선가 봤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권양은 정원이 자신의 딸 금란의 남자친구와 맞선을 본 상대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정원도 예전에 권양과 만났던 사실을 인지하고 반가운 내색을 했다. 권양은 반가운 표정을 짓는 정원의 얼굴에 소금 세례를 퍼부으며 화풀이를 했다. 권양은 정원이 금란의 남자친구를 빼앗았다는 사실에 몸서리 쳤다. 이처럼 자신에게 화풀이를 하는 권양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정원은 속상해 했다. 시간이 지나고 권양은 정원이 자신의 뒤바뀐 친딸임을 뒤늦게 알게 되며 오열했다. 오랜만에 만난 친딸을 눈앞에 두고도 소금 세례를 퍼부었던 것이 가슴이 아팠던 것.또 권양은 29년간 친딸이라고 믿어왔던 금란이 자신을 떠나려한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운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출생의 비밀에 관련된 인물들이 하나둘씩 진실을 깨닫는 가운데 정원도 아버지 지웅(장용 분)으로부터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 듣게 됐다.29년간 친부모라 믿어왔지만 믿을 수 없는 사실에 정원은 괴로운 표정으로 밖에 나섰고, 곧이어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게 됐다. 마침 그곳을 지나던 승준(김석훈 분)의 응급조치로 정원은 다시금 정신을 차리게 됐지만 변함없는 사실에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와 같이 출생의 비밀에 관련된 모든 인물들이 진실을 알게 되며 향후 펼쳐질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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