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11일 중국 주가지수는 하락했다. 이날 발생한 일본 강진으로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데다 중동 폭력사태 확산, 미국 실업율이 오르는 등 각종 문제가 복합적으로 겹치면서 장이 하락 마감했다.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8% 하락한 2933.80에 마감했다.이날 오후 2시 45분께 일본 도후쿠(東北) 지방에서 발생한 최고 진도 규모 8.9 지진의 영향으로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이 일제히 하락했다.업종별로 기술 관련주가 -1.17%, 금융주 -0.98%, 산업주·금융주가 각각 -.80% 기록했다.쉐일 올리버 AMP자산투자 애널리스트는 “아시아 시장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긴축 정책을 펼치는 데다, 유럽 부채의 우려가 투자자들의 발목을 다시 붙잡고 있다”면서 “중동 지방의 폭력 사태 확대까지 여러 문제들이 결합됐다”고 말했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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