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기상청은 11일 오후 일본 동쪽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8.9의 강진과 관련해 , '대지진론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께 일본 교토에 닥친 규모 8.9의 강진으로 도쿄 빌딩들에 연이은 화재 발생하고 일본 기상청은 미야자기현에 높이 9.6m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이런 상황에서 일부 전문가들은 일본은 지난 9일에도 일본 동북지방 연안에서 규모 7.2의 강진을 겪은 바 있어 같은 지점에서 일어난 연이은 지진을 근거로 대지진론을 우려를 제기했다.그러나 우리나라 기상청은 대지진론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이현 기상청 지진관리관은 "대지진론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면서 "일부 학자들이 주장하는 대지진론이나 슈퍼문(달의 영향으로 기상재앙이 발생한다)는 주장은 사실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이론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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