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0일 휴켐스에 대해 "2015년까지 기존 사업 증설, 신사업 추진 등을 통해 이익 규모가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중장기 성장성이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이응주 애널리스트는 "2012년까지 예정된 기존 주력 제품의 증설과 2013년부터 대폭 증가하는 탄소배출권 판매 확대를 통해 이익 규모가 기존 대비 2배로 증가할 전망이며, 여기에 현재 진행 중인 해외 신사업(베트남 암모니아 사업 등)이 성사되면 2010년 영업이익 규모에 맞먹은 새로운 이익이 창출된다"고 설명했다.이 애널리스트는 휴켐스의 2015년 영업이익이 2000억원을 상회하고, 순이익 역시 18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비 15.5% 증가한 8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6월에 DNT의 생산능력이 확대되면서 800억원(연간 환산 기준)의 신규 매출이 발생하고, 전년도 48억원에 그쳤던 탄소배출권 판매가 62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정호창 기자 hoch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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