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체납자에 엄정 대처..끝까지 추적조사할 것"[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이현동 국세청장이 "세상을 살면서 피할 수 없는 두 가지는 죽음과 세금"이라며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하고 끝까지 추적조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청장은 9일 오전 국세청의 '체납정리 특별전담반' 발대식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고액체납자에 대한 세금 추징에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이 청장은 먼저 "그동안 국세청은 체납처분 회피혐의자에 대해 엄정한 체납처분을 집행해 왔다"면서 "그러나 최근 체납규모가 커지면서 고액체납자가 크게 증가했고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동원하는 재산은닉 수법은 더욱 고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 청장은 특별전담반에 대해 "고의적 체납처분 회피행위에 대해서는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끝까지 추적해달라"며 "체납자에 대한 밀착 현장 조사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체납처분 면탈행위를 차단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그는 또 "더 이상 고의로 세금납부를 회피하는 행위가 불가능하다는 인식이 보편화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특별전담반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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