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은 종이 사용을 줄여 원시림을 살리자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는 '종이는 숲이다' 캠페인에 배우 김혜수가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다음에 따르면 최근 김혜수는 아고라에 숲을 살리자는 내용으로 모금 청원을 올렸고 단 하루 만에 모금을 진행하는데 필수조건인 네티즌 500명의 서명을 돌파, 8일 오후부터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다음은 보다 많은 네티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모금을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종이는 숲이다' 환경캠페인과 연계해 확대하고, 사회공헌 사이트인 '하이픈'에 특별페이지()도 오픈했다.네티즌들은 이 페이지를 통해 다음캐시, 신용카드 결제 등의 방법으로 원하는 금액만큼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다음도 네티즌들이 김혜수의 이미지가 담긴 카페 스킨을 적용하거나 캠페인 위젯 달기에 참여하면 1000원, 응원 댓글 1개당 100원씩을 대신 기부할 계획이다.다음은 모금 활동 외에도 네티즌들이 생활 속에서 손쉽게 종이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이메일 청구서 이용 ▲머그컵 사용 ▲손수건 사용 ▲재생종이 사용 등 4가지 실천 방법을 소개하며 네티즌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네티즌들이 이를 실천하겠다고 약속하면 다음이 1000원을 기부한다.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전액은 '녹색연합'에 전달되며 재생종이 사용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는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김혜수의 참여를 시작으로 4월 5일 식목일에는 김윤아,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크라잉넛이 '종이는 숲이다'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다음 육심나 사회공헌팀장은 "김혜수가 직접 올린 모금 청원글을 통해 네티즌들이 다시 한 번 종이의 중요성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음과 스타, 네티즌이 함께 의미 있는 온라인 기부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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